제 목 : 택시 기사님 혼잣말과 허밍

40분 거리를 택시 타고 가는 중인데

15분째 혼잣말(주로 교통 상황 중계 - 니가 그리로 들어가야지, 기다려라 이 놈아, 여기는 무슨 공사를 또 하냐 등등)과 허밍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혼잣말은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음의 노랫가락은 사람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네요 ㅠㅠ

아직 25분 남았는데 괴로워요. 1초도 안 쉬어요.

뭘 하면 이 시간을 견딜 수 있을까요? ㅠㅠ

이어폰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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