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세상 이렇게 맛있는 닭은 처음이예요.
사료 한번도 안먹이고 키웠대요.
백숙했는데 닭기름도 국자로 두번 딱 건지니 기름이 없어요. 살이 토종닭같이 질긴게 아니고 쫀득탱글해요.
그냥 마늘만 듬뿍 넣어서 끓여요.
다른건 더 할것도 없어요.
심지어 닭껍질 마저도 이렇게 맛있을수 있는지..
흐물거리는 껍질이 아니고 쫀득해요.
지인이 주시는닭은 매번 살 다 발라먹고 뼈 깨끗이 씻어 세번 내번 육수 내도 뽀얗게 우러나서 뼈까지도 바릴게 없어요.
이닭을 십만원에 팔아도 사먹을거 같아요.
판다면 맘편하게 사먹겠는데
잘키워서 한번씩 생각날때 주신다고 하셔서
저는 소라나,전복,꽃게 이런걸로 답례드려요.
맛있는 닭먹은 자랑글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