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아이가 엄마보고싶다는 말 한마디에ᆢ

3시간 거리에에 있는 대학졸업한 딸이

주말 아침에 ~엄마 보고싶어요~카톡이 왔어요

 

아이한테 말 안하고 곧바로 버스예약해서

타고 올라갔어요

딩동~눌렀더니

조심스레~누구세요? 묻더니 

문 와락열고 안겨서 펑펑 우네요ㅠ

한참 안겨서 울고 

벽에 붙은 거미 잡아달라고 해서 잡아주고

머리 말려 달라고 해서 말려주고

함께 저녁먹었는데

귀에 피가나게 계속 수다 떨어요ㅎㅎ

아참!~엄마!  를 열번넘게 부르고 계속 얘기합니다

 

이제 곧 아이 재우고

낼 함께 점심먹고 전 올라가려구요

최근 중요한 시험에 1차합격하고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너무 컸나봐요

마무리 훌륭하게 잘하고 빨리 집으로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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