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둘 키우는 엄마에요.
남편하고 같이 있는 게 싫기도 하고~
성향 자체가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근데 하필 직업은 여러사람 만나는 일 ㅠㅠ)
주말 토, 일 중 하루는 꼭 최소 3~4시간에서 최대 6시간정도는 밖에 나와서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책을 읽어요.
그리고나서 집에 들어가면 9시 정도입니다.
그런데
집에 가보면 거의 늘 애들 목욕이며, 설거지며, 집안 정리가 하나도 안 되어 있어요.
이거 남편이 저 멕이는거죠?
하루종일 애들 tv틀어주고 본인은 드러누워서 스마트폰만 하고 있었을 모습을 떠올리면 분노가 치밀어올라요. 애들 밥은 챙겨줬으니 이런 남편도 우쭈쭈하며 데리고 살아야 하나요?
다른 집들도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