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점으로 돼지고기 한근 썰어놓고김치찜 만드느라 바쁜데
어디선가 강쥐가 끙끙 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울집 여우 요키는
제가 일어나면 오빠 방으로 가거든요
그래서 하던일 마저 하는데 점점 다 죽어가는 소리로 끙끙
찾아보니 욕실에서 저를 기다리네요
마실 물이 떨어졌나봐요 ㅎㅎ
나 목마르다~
물 가득 채워주니 정신없이 물을 들이킵니다
아침밥 줄때 물그릇도 챙겼어야 했는데 제 잘못이 큽니다
그런데 그런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참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