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사는데, 10개월 전쯤 재계약을 했는데,
계약자의 아버지가(아버지가대신관리함) 갑자기 전화와서 관리비 + 월세 해서 얼마이상 올리지 않을 거면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바보같이 생각 안하고 있던터라ㅠㅠ. 좀 많이 올린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알겠다고 하고 이사비용도 생각하면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인상금액 입금하기 시작했어요.
계약서는 따로 작성하지 않았고요...
이후에 알게 된게 5% 이상 올릴 수 없는 거였는데, 제가 쉽게 올려 준거였어요..
어느날 와이파이인터넷이 안되고 해서 서비스 업체에 불만전화를 했더니 계약자(집주인) 하고만 이야기 하겠다고 하면서 며칠 지나서 와서 고쳐주고 갔습니다. 며칠이나 지난 뒤 온 인터넷 업체에 어의가 없었지만, 전 해지도 못하고 그냥 당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세입자는 실 사용자라고 해도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면서 당당하게 며칠 지나서 와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갔는데, 그사이 저는 와이파이 사용을 못해 제 개인 데이터를 다 사용하고 추가 데이터도 다 동내고 또 유료로 쿠폰을 끊어서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주인에게 어필했더니, 결론은 그냥 세입자가 감내하라고 하더라고요...
관리비도 월세도 바보같이 올려주고 당했단 생각에 억울했는데, 와이파이 안되서 손해난것도 감당하라고 하니 화가나 싸웠더니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런집에 있을 생각은 없지만,,
부동산에서도 주인편에서 법적근거 만들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니,, 참 세입자는 법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을 제대로 몰랐던 제가 너무 바보 같고...또, 관리비로 분명히 와이파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음에도
인터넷 업체가 마음대로 며칠후에 와서 고쳐 놓고 가도 불만을 말하지도 보상받지도 못하고..
주인한테 방 빼라는 소리만 듣고...
눈물만 나네요... 계약갱신 청구권이 무엇인데,, 그걸 행사 안했다면,, 5% 보다 더 올려 받아도
몰랐던 세입자만,, 감당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