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5년 모시다 돌아가셨고
아버지 15년 모시고 살며 세끼 밥해드리고 명절. 엄마 제사까지 다 지냈어요. 남편도 때되면 최신폰 바꿔 드리고
매달 30만원씩 용돈드리고요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초상 치루고 나니
남동생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몇달전에
남동생 초등 아들 앞으로 1억2천 정도 저축한
통장을 주더라고 이돈 나혼자 받을건 아닌것 같다고
내놓더라고요. 형제들 똑같이 나누자고
저 부모님 모시고 제사 지내고 시가 명절날 못가고
친정 식구 맞이하고 했는데
아버지 마음에 저희 아들 둘은 외손주 남의 씨였던거죠
아기때 부터 같이 살았는데
아버지 돌아가신 슬픔보다
남동생이 숨기지 않고 내놓은 고마움보다
배신감에 아직도 마음이 안좋아요 . 차라리 몰랐음 좋았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