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한테 고마운거.... 육아 관련....

남편이 아이 앞에서 제 위신을 확실히 세워주네요 

훈육은 100 프로 저한테 맡기구 

자기는 애를 이뻐라만 해요 

애가 잘못하면 

그러면 안되요~ 까진 하는데 

그 이상 모진말 나올 상황이면 

엄마한테 혼나요 해버려요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어요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 

저도 사람인지라 애 육아 하다가 감정 조절이 안될때도 있는데 

그래도 애 듣는데서 저를 탓하는 말을 한번도 안해요 

애앞에서 그게 뭐냐 이런 소리도 일절 없구요 

문득 그걸 오늘 깨달았어요 

애 앞에서 나를 존중해주는구나 

 

평소 부부사이는 사실 남편이 성격이 더 세고 

전 유한 편인데 

 

육아 에 있어서는 

남편이 저를 엄한 엄마로 포지셔닝 하는데 

도움을 주니 아이가 제 말을 잘 들어요 

엄마가 만든 규칙을 아이가 따르게 해주구요 

 

새삼 그건 참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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