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남편 또 있을까요?

집에 대해 관심이 없어요.

그저 지 한몸 등 따시고 배 부르면 장땡이고

먹고 싸고 자고 출근하고 돈은 버니 다행이고 요즘 같은 세상에 고맙긴 합니다만. 세상에 본인이 매일 쓰는 욕실에 물이 흐르던 뭐가 고장이 나던 아무 관심도 생각도 없네요.

소소한것 부터 그냥 모~오든걸 다 제가 알아서 해결해야 되요. 그래도 관심은 갖고 말은 할 수 있지 않나요?

전업 맞벌이 떠나 집안에 고칠거 수리할거 부부 간에 상의 하지 않나요?

뭐 기대도 없고 의지도 안 되지만 본인이 고장내 놓고도 나몰라라 하는 게 넘 황당해요.

출근 하면서 뭐가 고장난 것 같더라 나한테 얘기는 해 줄수 있는건데 고장 발견 부터 수리 까지 그냥 다 제가 알아서 해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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