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예요. 아이들 고등학교때는 다들 바쁘니 어디 학원 어느과외 이정도여서 생활이 별로 노출이 안됐는데..아이들 다 키우고 맘맞는 학부모들끼리 모이는데...이분들이 제 생각보다 훨 부자라 살짝 부담스럽네요.
다들 사업하시고 부모때부터 부자라 스케일이 다르군요. 같이 여행다니면 덕분에 못가보는곳도 대접받으면서 다니고..부자들은 평소에도 이렇게 고급스러운데 다니는구나 솔직히 부럽고 살짝 부담스러워요 ㅠㅠ 아..그전까지는 그냥 같은 학부모라고 편하게 생각했는데...오히려 확 재벌가는 넘사벽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이웃집 부자가 더 현타오네요.
못나게도 살짝 기죽어요 어떻게 처신해야할지...담백하게 고마워하고 깔끔하게 처신해야할 것 같은데 돈이 만들어주는 고급진 분위기와 럭셔리한 문화에 솔직히 나도 모르게 촌년같이 눈이 휘둥그레지더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