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정신, 신체 학대로 평생 심각한 우울증에 걸려 살았어요. 인연이 싫어서 결혼도 안한 사십대 후반입니다. 정신과 약 복용하고 있읍니다. 날 학대한 가해자는 자기는 그런일이 없다고 하네요. 우습죠. 난 자기때문에 자살도 시도했는데.
왜 살아있는게 감사할일이죠? 살아있는게 고통인데요. 행복할 일이 하나도 없고, 이기적인 인간들 밖에 눈에 안보이는데요.. 마음의 상처는 상처대로 입고 그걸 또 대물림하고... 제발 알려주세요. 왜 살아있음에 감사해야 하는지... 아무리 그렇게 마음 먹고 싶어도 그렇게 안되고 그냥 죽고 싶은게 몇년을 계속 되면 그냥 여기서 그만둬야 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