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반에 들어가서 잘 지내보고 싶은 학생에게, 다굴질과 빵셔틀 시키고, 가혹행위까지 하면서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하죠. 학폭 가해자에게 동조하는 다른 학생들도 있고요. 다 알면서, 너만 참으면 된다.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거다, 네가 이해해라... 라고 하는 담임도 있고요.
새로운 집에 들어가서 잘 지내보고 싶은 며느리에게, 명절날 제삿상부터 음식으로 부려먹고, 집에 자주 와라, 전화 자주 하라면서, 노동력과 돈을 뜯어내는 시모. 거기에 동조하는 시누이들. 어머니가 사신다면 얼마나 사시냐며, 자기 엄마가 그럴사람 아니라고, 그냥 농담으로 한것을 왜 못참냐고 하는 남편놈까지. 시월드는 막장과 환장의 콜라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