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과에서 수액맞는데 옆에 미친놈이..

내과에서 수액을 맞는데, 옆에 60대 남자가 바로 옆 침대에 누워 수액을 맞기 시작했어요.

40분은 맞아야 하는 수액이구요

바로 부인같아 보이는 여자가 따라 들어오더니 10분 이상을 큰 목소리로

지들끼리 할 얘기를 해요. 일상생활얘기, 자식들 얘기 등등 목소리가 어찌나 크고

또 말이 끊이지가 않아요.

저 미친놈이 수액맞는 한명 더 있다는거 분명히 아는 상황이구요.

꼬라지를 보니 40분 내내 저럴것 같아서 바로 얘기하기 껄끄러워

간호사 불러 옆에 너무 목소리가 커서 안정이 안된다고 말했어요.

간호사가 저남자한테 가서 다른환자들도 있으니 꼭 할말만 조용히 하시고

조용해달라고 부탁을 하니, 미친놈이...

"지랄하고 자빠졌네...!!! 병원이 다 지꺼야...?"

이러네요? ㅎㅎㅎ 

그러곤 목소리톤이 낮아지긴했지만 계속 떠들어요.

휴....저 새끼한테 가서 한바탕 할까 하다 수액바늘도 꽂혀있고 몸이 너무 안좋은상태라

조용히 넘어갔는데,,,

정말 사람 해코지 하거나 살인하는 범죄자 급은 아니지만,

세상엔 미친 또라이가 너무나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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