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학생딸 방학되니 얼굴을 볼 수가 없네요.

학원을 3~4개씩 다니니까

제가 출근할때는 자고 있고

딸이 돌아오는 밤 11시  넘어서는 

제가 자고.

학기중에는  저녁에는 볼 수 있었는데.

애가 웃긴게 이렇게 학원을 여러개 다니는 등

열심히 살아야 기운도 차리고

성격도 밝고 순해져요.

집에 있으면 피곤해하고 성격 나빠지고.

친구들 만나고 놀고 여행가는건

좋아하면서도 피곤해하는데

자기계발하며 바쁘게 사는건

좋아하는거 보면 신기해요

저는 누워있고 싶어서 할 일 해치우는 스타일이라

자식 겉낳지 속 낳는거 아니란 말이 맞는것 같아요.

이런 성격도 모르고

애 어릴때 쉬어라 너무 무리하지마라 달고 살았는데 그러다보니 애가 점점 침울해지고

이상해지더라고요.

겉으로보면 내성적이고 에너지 없어보이는데

이런 성격일지 어찌 알았겠어요?

걔 아빠는 저보다도  게으른 성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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