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형제자매도 없는데 외동딸 두신 분들 계신가요?
저희 부부 죽고 나면 그야말로 홀홀단신 딸 하나 남는데 예전에는 능력키워서 독신으로 살았으면 했거든요.
근데 나이들어가니 생각이 바뀌네요.
아무래도 우리나란 여자 혼자 살긴 범죄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녹녹치 않을거 같고 이세상에 의지할 사람 하나 없으면 얼마나 외로울까 싶구요ㅜㅜ
딸이 내성적이라 연예도 싫어하고 친구도 별로 없는데 독신주의 부르짖는데 미래엔 늙은 여자 혼자 살아도 안전하고 외롭지 않을 시스템이 지금보단 많이 구축될까요?
집에서 말동무도 없이 혼자 있을때 봄 한번씩 괜히 짠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