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올라가는 사춘기딸입니다
베이킹을 좋아해서 그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특성화고를 가고싶다네요
벌써부터 책상서랍엔 저보다 더많은 화장품이 한가득이고 용돈도 한달에 또래 친구에 비해 많이쓰는편인데 고등학교 나와세 베이킹 일을 한다고해도 그분야가 무척 힘들고 페이도 약한편인걸로
아는데 게다가 여자 아이인 저희딸이 그걸 끝까지 감수하고 그 분야에서 성공할수 있을지 걱정되서 일단 일반고가서 대학이라도 가고 그다음 베이킹 배워도 되지 않겠나고 했더니 특성화고 가서 공부잘하면 오히려 더 대학가기 쉽다고 자기일에 간섭 말라며 그냥 엄마 아빤 돈이나 대란식으로 버릇없이 얘기하며 화를 냅니다 휴 너무 힘들고 다른 엄마아빠들은 안그런다고 다들 자식 얘기 존중하고 하고싶은대로 하게 해준다고 남편과저를 항상 비난하고 매일 삐지고 그런 상황이 연속되는데 저도 특성화고 보내고 너 하고싶은대로 살라고 하고 싶지만 그 말로를 뻔히 알고 주위에 친한 사람들 자식들 특성화고 보내고 그 결과가 모두 안좋기에 .. 취업 안되고 취업되어도 박한 임금 고된 일강도등 조금다니다 말고등등
이글과 댓글들 보여주려하는데 철없는 딸 어찌해야 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