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눈이 예쁘게 내리는 날도 아까웠던 시간

하나 밖에 없는 딸이 삼수할 때요

다른 애들은 이 눈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만나고 싶은 친구들과 이 눈 맞으며

까르르 웃으며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

길에서 부둥켜 안고 있는 커플을 봐도 부럽고

친구랑 피크닉 하고 있는 모습을 봐도 부럽고

우리 부부 모두 파릇파릇한 아가씨들의 그런 광경을 보면 

가슴이 먹먹하고 말문이 막히던 시간이 생각납니다

 

시간은 지나고

어느덧 취업을 했네요

입시생 어머니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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