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오십년 살면서 아직도 놀랄일이 남아있었다니!
아이가 첫 월급타서 용돈 자주주던 삼촌내외 속옷 선물하려고 백화점갔거든요
내복은 요즘 안입는 사람 많으니 팬티로샀는데
여자팬티 한장에!! 35000.남자팬티 한장에!!! 46000원
와~우~!
셋트고 뭐고...달랑 두장씩만샀어요^^;
포장은 케이크상자처럼 예쁘게해주던데...
허~3장에 만원짜리 열댓장씩사서 세탁기 마구돌려입었는데....
도대체 열배는 비싼 속옷은 어떤점이 다를까요?
지하 매장에 속옷 행사하면 아줌마들 바글거린게 저렇게 비싸서 그런거였나봐요
암튼 오늘 깜짝 놀랐어요ㅎ
그나저나 동생네도 저랑 비슷한데 거~한 포장에 달랑 팬티 2장보고 어떤 반응일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