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곡식을 끊고 죽어버릴알아야 ~실제 그런 노인을 본적이 있어요 불교신도신데 80넘어 풍으로 쓰러지심. 자식손녀들에게 난 살만큼 살았다 음식거부. 병원에서도 링거20일 버티다 돌아가심. 깨달은 성자시죠]
위에 누가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는 시대" 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저의 생각이 좀 다릅니다.
곡기를 끊는다는게 말처럼 그리 쉬운문제가 아니지요. 본인이 그러고 싶어도 그 상황에 닥치면 이성으로 본능을 누른다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그분은 대단한 정신으로 고통 (배고픔) 을 참고 버티다 결국 자살을 선택한거지만 누구나 다 가능한건 아닐뿐 아니라 힘들고 고문같은 시간이죠. 그래서 저는 식물인간이 된다면 20일간의 고통도 없이 평화롭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안락사를 선택하고 싶네요. 오래전 본 연상 스위스 어느 병원에서 안락사 주사를 놔주는 의사와 서로 웃으며 농담을 주고 받으면 행복한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는 한 할머니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너무 오래전이라서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그 영상 (절대로 연기 아니고 실제상황이였음) 보신분들 계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