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별 이상한 떡뽁이집 사장

가끔씩 포장해와서 먹는 가게인데요

친하지는 않아요. 1년에 세네번 가는 정도라서요

계좌이체 하는데 벽에 붙여둔 계좌메모에 계좌주 이름이 없더라구요.

번호 입력하고 마지막에 이름 뜨길래 

누구님 맞지요? 하고 물으니까 아무 대답이 없는거예요.

조금 큰 목소리로 누구님 맞지요? 또 물으니 그 때서야 시큰둥하게 "예" 그러네요.

그리고는 " 맞게 보냈으면 맞겠지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잘못 보낼수 있으니 확인을 해봐야죠." 하니까

" 입금되면 띵동 하고 울려요" 그럽니다.

"잘못 보내면 띵동 안울리니까 확인해보는거예요"

"아 맞게 보내면 되는거죠" 이럽니다.

그 다음 부터는 제가 말을 안했어요.

뭐 저런 이기적인 인간이 다 있나요

다시는 안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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