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초4 올라가는 아들,딸을 두고 있어요
애들 어릴때는 너무 이른 나이 게임 노출이
싫어서 게임 허락 안하고 대신 밖에
엄청 놀러다녔어요
운동도 많이 시키구요
근데 고학년이 되니 이제는 시간이 없어서도
게임을 못하더라구요
올해 스마트폰으로 바꿔줬는데
평일에는 학원이랑 숙제하느라 바쁘고
주말에는 오전에는 숙제, 오후에는
친구들하고 축구,야구,피구 등 운동하며
노느라 바빠요
어쩌다 이벤트성으로 대학가쪽에 놀러가서
오락실에서 몇번 해보는게 다입니다.
아직까지는 게임을 안하고
뛰어노는데 관심이 많아서 다행인데
주변에 보면 중학생쯤 되면 게임을 안하는
애들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이게 좀 걱정이 되네요
중학생 애들 말로는 차라리 게임을
빨리 시작하고 빨리 질리는게 낫다는데
(과연 질릴까 싶지만) 늦게 접했다
헤어나오지 못하는 애들이 있다는 걸
들으면 지금이라도 주말에 조금씩
오픈하는게 나은지 가끔 고민될때가
있네요
사실 최근에 진짜 착실했는데 중3때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부모랑 엄청
갈등 겪는 아이를 보니 더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선배맘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