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게으른 아들이 있는데
초월적인 힘으로 고3을 보내고
대학은 겨우 합격했는데
대학가자마자 다시 미친 게으름시작
매일 핸드폰 밤새핸드폰
낮에 2~3시쯤 일어남
지 방 더러운거 말도 못함
핸드폰과 침대와 한몸으로 산지 한 5~6년쯤
어쩔수 없이 나이가 차서 군대에 갔어요.
어제 한달수료식 마치고 만났는데
세상에 1000명중에 90등을 했다는 거예요
저녁에 일찍자고 아침에 일찍일어났다고?
엉!!
시키는거 다 잘했다고?
엉!!
일찍자고 일찍일어난거 맞아?
90등 등수보면 알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꺼야~
우리애보다 더 게으른 애들이 많나봐요
어머니들 너무 걱정마세요.
집에서는 내아들 저놈시끼 어쩌나 싶은데
밖에 나가면 중간은 하나봐요...
어쩌죠 엄마마음에 이런것도 자랑하고 싶으니
군대가서 1000명중 90등한게 뭐라고 이게 이렇게 좋나요
흐흐흐흐
오늘의 82게시판 밉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