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30대인데 엄마가 보고싶지않은거 정상인가요

혼자서 언니랑 절 힘들게 키운건아는데

어릴때부터 성격이 안맞았고 상처도많아요

인생이 시작부터 불행했던건

아빠의죽음이아니라 엄마와의 불화구요

학대도 아니고 그냥 쫌 모진성격..

운명자체가 서로 안맞게 태어났고 상극인거죠

대면대면하게라도 명절,경조사땐봤는데

모종의 다툼으로 이제 진짜 안보기로했어요

연락차단..

엄마는 딸이라고 언니나 조카시켜서

슬금슬금 근황,안부 통하려하고요

1년가까이 안봤을때도 보고싶지않았고 숙제같았고

평생 안봐도 남친, 친구처럼 애절하게 보고싶은맘 없을것같아요

그냥 중병이나 부고소식만 알고 최소한의 자식도리나 하고살고싶은데

아무튼 이런 마음이 정상은 아니겠죠...

돌아가시면 후회는 많이하겠지만 잘해도 후회는 하는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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