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진짜 황당한 상황(엄마)

수요일에 엄마가 제가 사는 집에 오심

(엄마는 대중교통으로 오셨고,

차로 운전해서 가면 2시간 정도 거리) 

 

엄마가 가져갈 짐이 많았고,  본가 귀가를 목요일 밤 아니면 금요일 아침에 간다길래, 금요일에 제 차로 같이 가자고 함. 짐들도 제차에 다 실어서 가면 되니까. 

 

제가 목요일 아침에 출근하면서 엄마에게 다시 말했고(금요일에 휴가를 쓸테니,  내일 제 차타고 같이 내려가자고),

 

목요일 저녁 퇴근해서 집에오니 엄마가 없음. 잠시 외출하신건줄 알고 기다렸는데,  본가로 내려간것 같았음. 아무런 연락도 없이. 

(그동안은 내려가면 내려간다고, 도착했다고,  전화나 문자라도 했었는데?? ) 

 

황당해서 이게 무슨 일인가 하다가 저도 연락 안함.  금요일 휴가 썼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고민하다가 휴가 취소하고 오늘 출근함.

 

그리고 오늘 금요일 조금전 엄마가 전화해서 받으니, 출발했냐고.. 

 

어? 무슨 출발? 하니 금요일에 온다며~ 

이러심. 

 

뭐가 잘못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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