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가 52살 개인병원 근무
오늘 케이스 30대중반 아가씨 링거 맞으러 와서
침대에 누우며
본인 양말 벗겨 달라함 . 양말에 발이 꼼지락 꼼지락
해서 불편하다고 벗겨달라함 ㅠ
50대 아줌마 제가 뭐라 하면 응응. 아니 . 반말 시전
나 어느 학교 교수다 하는 아줌마 병원와서
명함은 왜 주시나 모르겠지만
12시30분부터 점심 시간인데
12시29분에 진료보게 해달라 해서
진료 보고 링거 놔달라함
우리 점심 시간이다 안된다 하니
나 여기 링거 맞으며 가만 누워 있을건데
왜 안되냐 니들 밥먹어라 뺄때 콜할게 함
안된다니 원장실 들어가 뒹굴고 난리침
친상은 나이 학벌을 안가림
사람 상대하는일 변수도 많고
한명 난리치고 가면 하루종일 다운
의사들도 가끔 불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