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안정된 직장에 근무하고 있긴 한데
사무직이라 정년퇴직 이후에 답이 없어서 너무 걱정이네요.
입에 풀칠이야 하겠지만 아이들도 아직 어려서 계속 서포트 해야 할거고
번역 아르바이트는 짬짬이 한지 오래됬는데 효율이 영 아니더라구요
플로리스트 관련 수업 계속 들으며 자격증 따고 있고
오디오북 내레이션도 배우고 있고..
불안해서 자꾸 이것저것 생각해보게 되요.
적성에 안맞는 회사생활 수십년 했으니
나 자신에게 의미있고 행복한 일을 해보고 싶고
기왕이면 그런 쪽으로 잘 풀려서 조기퇴직 했음 하다가도
지금 다니는 직장이 그나마 시간대비 수입이 제일 낫다 보니 결국. 정년 채우지 않을까 싶어요 ;;
지나고 보니
40대에 이렇게 했음 좋았을걸 하는 거 있으신가요?
근검절약이 급선무이긴 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