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십에 지병이 있어도

제목처럼 지병이 있어요 .

그래도 나를 아끼지 않고 일만 합니다 .

워낙 자랄 때 아껴라 일해라 하는 말만 들어서

아니 듣기만 했다면 좋았을 텐데 그래야 한다고

맞으면서 혹독하게 강요당하면서 컸어요 .

그래서 저는 일만 하지 자신을 위해서

뭘 할 줄을 몰라요 .

병이 있는데도 약값만 빼곤 아끼면서 살아요

보너스를 받아도 저축 이자가 나와도

아끼느라 정신없어요 .

나를 위해 뭘 한다는 건 상상도 못 합니다 .

나이가 오십 중반이니 좀 억울하네요 .

잘 벌어서 자신을 위해서 잘 쓰시는 분들

어떻게 하는지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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