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백화점 갔어요
일층에 온갖 가방 명품 시계 보석 화장품코너.
브랜드들도 너무 많고 이거저거 다 사고싶고
좋아보이고 눈돌아가더라구요
지금 대충 쓰는것들 있는데도 막 사고싶고...
원래는 명품 없고 마트나 다니고
인터넷으로 사거나 홈쇼핑에서 명품 비스므리한
가방 가격좀 떨어지면 저렴한거 하나 산거 있고요.
별다르게 쇼핑을 막 하지는 않거든요.
그날 추운데 있다가 갑자기 백화점 가서
두꺼운 패딩입고 갔는데 다들 가볍게 잘들
입고 다니고
구찌가방 모직 코트 등 우아? 해보이크
나만 투박스러운 느낌이...
지하 식당코너갔더니 일반김밥 한줄이 5천원ㄷㄷ
도대체 저 많은 물건들 누가 다 사가나 싶고
나만 혼자 깊은 산중에 살다가 도회지 나간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참 간김에 친구가 하두 좋다고 해서 비싼 화장품
25만원 주고 하나 샀네요. 너무 비싸 ㄷㄷㄷ
어그슬리퍼 하나 39000원 주고 사고
자주 가시는 분들은 소득수준이 높은가요?
가면 주로 뭐 사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