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린 자식 떼어놓고 살수 있는 사람의 사정은 이기적인 변명일 뿐이지만,

이혼하고 초등 저학년 자식 떼어놓고 떠난 친모

소식 끊겨 살다가

그 자식이 고생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고

성공하여 친모를 찾아보니 기초수급자

애정결핍 그 자녀가 늙은 모친이니 살도록 도와주고

해외여행도 여러번 데려갔다 왔는데

교류하다 보니

엄마 정 그리웠던 자기만의 상상 속 엄마가 아닌

그저 이기적이고 자기애 강한 늙은 여자란걸 깨달음

모친의 이기적이고 대책 없는 삶을 고스란히 깨닫게 되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여러 사건을 겪으며 

그 자식은 현실감각 되찾음

이건 아니다 싶어 돌아서고 연을 끊었는데

해외 출입국 기록 때문에 모친 기초수급자 탈락됨

늙고 병든 모친은 독거노인인데 아무도 보살필 사람이 없음

주민센터에 자식 양육 안한 부모 봉양 의무 안하겠다며

상황 설명과 소명자료 여러번 제출함

복지공무원은 기초수급자 절대 못해준다고,

고액 연봉자인 자식이 무조건 봉양의무 하라고 함

비극적인 가정사 있는 사람들은

자식이 어쩌다 부모 찾아보는 것도 피해야 할 일인듯

독거노인 그 모친 처지 곤궁하여 살아갈 대책 없고

그 자식은 죄책감 짊어지고 살아가야 함

 

복지는 보편복지 되어야 할것 같아요

선별복지는 변수를 다 아우를수 없는것 같아요

어떤 요령있는 사람들은 기초수급자 잘만 누리던데요

담당 복지공무원의 판단이 다 정확할수 없는 법인데

저런 경우는 상황의 특수성을 인정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한심한 인생도 인간존중과 인류애 차원에서 병들고 늙으면 돌봄이 필요하지요

그런데 그게 왜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잘자란 자식의 몫일까요?

문제가 많은 탁상 행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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