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비만이 되니 얼굴이 다 비슷비슷해보여요

우리 딸 말이에요

원래 진짜 이쁘다는 이야기, 여태껏 본 애중에 젤 이쁘다..이런 얘기 들었었어요

몸무게가 하위 5%정도였거든요 쭈욱.

얼굴이 그리 청순했거든요

예뻐서 어쩌나 걱정도 되..고(네...그냥 엄마 맘으로는)..

 

근데 사춘기 들어서 살이 무럭무럭쪄서 ㅎㅎ

지금 허리 31에

경도비만 정도 되었어요

특히 상체쪽, 얼굴, 목 이런데 찌는 스타일이어서

얼굴이 돼지상이 되어버렸네요

오마야...

그러더니 진짜 그 만화나 영화에 비만 캐릭터로 나오는 딱 그 얼굴이 되네요

개성이 오히려 없어지고요.

길에서 보는 통통한 아이들 얼굴 보니 우리딸과 비슷해 보이더라고요.

두턱에 눈두덩이까지 살이 소복소복 찌고

살이 찌고나니 같은 춤을 춰도 웃기고 개그스러워요

예전에 새초롬한 느낌이었거든요.

 

살은 둘째치고 식습관이라도 건강해지면 좋겠습니다..

살이 그런 음식을 부르나 싶게 편식이 심해요.

식구 아무도 안그래서 당혹스럽군요.

잡아주려해도 참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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