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 노는게좋아요

뭐하냐도 노냐고 물으시면 저도 꼭찝을수는 없는데 여튼 잘놀아요 혼자도잘놀고 같이도잘놀아요

 

친구만나는것도좋아하고 여행도좋아해요

영화보는거

그림보는거 그림그리는것도좋아하고 

책읽는거 

음악듣는거(원래 출신은 락이라

메탈부터 클래식까지 다들어요 

클래식도 쇼스타코비치부터 바흐까지 다요

클래식 앤간한건 1곡 듣는데 40분걸려요 하루에 퇴근하고 두세곡들으면 자야함ㅜㅜ)

 

예전엔 지대넓얕듣고듣고 또들었는데

시간만나면 일년내내 들을수도있고요

요샌 클래식 강의들 유툽에서 찾아들으며놀아요

옛날에듣다말다한건데 얼마전

옛날 조윤범 클래식강연들 다시들으니까 너무 잼있어서 연휴내내 침대서 누워 듣고놀았어요

 

 곰브리치읽는 모임 껴준대서 너무 하고싶었는데 

제가 혐생이라 시간이없어서 못갔어요 

숙제가 넘많더라고요ㅜㅜ

 

운동은 시러해요그냥 죽지않기위해 움직이는정도고요

이렇게 노는게 좋은데 매일 아침7시 30분에 집에서 나가서 지금 퇴근해서들어가요ㅠㅠ

 

같이 공연댕기던

당시 고딩이던 애기가 커서 부모가되었다고 집에놀러오래요ㅋㅋ

그집엔 저아래로 15살 위로 7살정도가 다양하게모여놀아요. 근데 전 혐생출근으로못갈거같아요슬퍼요

 

학교다닐때도 맨날 친구들이랑 놀고싶은데

공부해야해서 꾹참고 공부했어요 

뭐 좋은대학은 갔습니다만 대학가서도 놀고만싶고

공부하기시른데 꾹 참고했어요.

공부도 재미나긴 한데 그래도 놀고팠어요.

놀다가 집에가면 과제많아서 맨날 밤샘했어요ㅋ

그렇게 놀다 시험봐야하니 도서관서 몇일씩박혀서 집에도안가고 벼락쳐서 시험보고요.

놀기조아하는 dna라 애시당초 공부를더해야하는길은 쳐다보지도않았어요

 

걍 졸업하고 취직해서 돈버는길로 갔는데

저 많이 부자아니어도되는데

일안하고 매달200만원만 나오면 다 때려치고

놀고싶어요 ㅜㅜ

 

세상엔 놀다가 죽어도 시간이 모자른데

먹이구하는 동물들마냥 맨날 사냥나가야해서괴로워요ㅜㅜ

 길냥출신 울 냥이 하루종일 먹이구하러다니다 저만나서 팔자폈는데ㅋㅋ

저나 남편이나 돈벌어야하는팔자라 괴로워요 

유난히 잘노는 사람들이 있긴한가봐요 ㅜㅜ

맨날놀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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