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많이 안되어 있고, 자기주도가 아직 힘든 여학생입니다.
방학스케줄이 아래와 같은데...
월수금, 5시-10시 수학(정규수업)
화목 12시-4시 수학(특강)
화목 7시-8시반 (영어과외)
일 4시-7시 (국어)
전 월수금 11시반으로 영어를 옮겨서 수업 주3회로 늘리고
화목 저녁에는 수학을 추가하고 싶은데..
아이가 극구 반대합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출근할때 깨워도 안일어나고, 10시쯤 일어나서 핸드폰 누워서 보다가 12시쯤 아점 먹고 티비,영화,핸드폰 하다가.. 학원가기 전에 숙제 하고 학원가는 일상이었거든요.
이제는 좀 일찍 일어나서 영어 시간을 옮기고 싶은데.. 싫대요.
두달 방학 오전내내 누워있다 늦은 오후되서야 움직일 애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갑갑하네요.ㅠㅠ
이런 경우 그냥 원하는대로 냅둬야하죠? 속이 타들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