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모임이 있었어요.
65세 작은 어머니
70세 고모
60세 작은 어머니.
다들 자기 나이에 자기가 제일 팽팽하고 동안이래요. ㅎㅎㅎ
친구들 중 늙어 보이는데 동안인줄 알면서 여자인척 하는데 꼴보기 싫다는 둥
읍내 내과 원장님이 할아버지더라 했는데 70세 고모가 할아버지 아니라고 정색을 하며 내 동창이라고 ㅎㅎㅎ
아.
배꼽잡고 웃었어요.
ㅎㅎ 아우. ~
아. 여자들은 끝이 없군요.
다들 시골에서 평생 농사 짓고 사셔서 그런 생각이랑 멀다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저도 저런 생각으로 나이들겠죠?
이만하면 뭐~ 하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