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기한테 맞는 종교는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저는 외할머니따라 어렸을때 교회많이갔거든요

교회밥도 많이 먹고..외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돌아가셨는데...

기독교 재단 학교 다녔고..

친근감은 아무래도 교회가 있을거같아요 

그래서 대학교때 목사님딸인 친구따라 교회 찾아갔거든요 근데 뭐랄까 빠져들지 않았어요

다들 기도하고 찬양하고 할때 나는누구 여긴어디

이렇게되고...

하지만 서로서로 챙겨주고 그런건 보기좋았긴했어요 

 

절은..저희집은 아무래도 불교에 더 가까웠고 

교리도 더 와닿지만 

저는 절 특유의 분위기가 왠지 친근감이 가지 않고 약간 무섭다고 할까요  

하지만 스님 부처님 말씀은 좋아요...

 

근데 전 늘 몸이 아프고 아마도 앞으로도 아플 거에요 

심신이 약하고 무기력한데  운동도 못하고 

무얼 의지하고 살아갈 것이 필요한데

그게 뭘까요 

내 아이들에게 내 남편에게 든든한 산같은 엄마 배우자가 되어주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서 미안해요 

종교가 안 맞는 사람도 있을까요..

아님 자기한테 맞는 종교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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