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3아이

졸업을 몇일 앞두고 있어요

1월1일을 손꼽아 기다리더니

31일 나가서 술 엄청 먹고 새벽에 들어와서

밤새 토하고 늦게까지 자더니

저녁에 또 나가서 술먹고 오네요

그전에도 몰래몰래 먹곤하더니

이제 당당하게 술집에 가게되니

저러네요

고3때 엄청 애먹이고 사춘기 늦게 와서 힘들게 하더니 대학이라고 이름만 있는 곳 붙긴했는데 지금 하는 꼴을 보니

앞날이 그려 지네요

진짜 아들놈이 왜저러는지...

고등때는 술담배 제재라도 하는데 

이제 완전 자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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