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아빠의 전화 미칠것같아요.ㅠ.ㅠ

제나이  50대  초반이구요.  친정아빠는  70대후반입니다.   지금  친정  생활비  전적으로  댄지  20년이 되었어요.  아빠의  무능함으로  친정엄마도  고생하시고

제가  결혼직후부터  친정 생활비  댑니다.

아빠는  40대 후반부터  어떠한 일도  전혀  안하고  집에서  놀아요.  아주  건강했는데도요.

 

다행히   남편이  자영업을 하는데   착한  남편도 이해를 해줘서  여기까지 왔어요.

3년전  친정엄마  돌아가신후  친정아빠  나름  건강하게  혼자  사세요.

반찬은   반찬가게  온라인으로  보내드리구요.

 

사이 안좋은 부모님의  영향도  있었고,  어릴적부터  아빠랑  1도  친하지않았고,

아빠의  무능함때문에   친정  생활비  대고있어서   아빠를  많이  싫어해요,  

어떨땐   얼른   돌아가셨음  좋겠단  생각도  많이  하거든요.  그냥  지긋지긋해요. 친정이요.

 

근데  아빠가  자꾸  안부  전화를  해요.   용건도  없는데요.  싫은티를  내도  아랑곳  안하고  1주일에  1~2번은  꼭  전화를  하세요.  그냥  잘지내냐고,  오늘  본인은   어떻게  지냈다고ㅜㅜ  

 

그냥 용건 있을때만  전화를  하셨음  좋겠는데  왜케

전화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화를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하세요.

정말  정도  없지만   없던  정까지   떨어지네요.

 

그냥  아빠가  전화  일절   안하시고  어쩌다가   제가  안부전화  하면   고마워하시는  반응을  보이신다면  측은하고  짠하고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을텐데   이렇게   싫은  티를  내는데도   아랑곳  안하시니   너무너무  아빠가  싫네요.

 

제가  이해가  안가시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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