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윗 사람들 정치질 사이에 낀적이 있는데
엄청나게 막중한 일을 제게 떠넘 기고
서로 감정 싸움하면서 저를 둘이 동시에
압박 했어요
누구도 저를 밀어내려 한건 아니지만
한 사람은 저를 통해 봐 내가 맞았지?
하고 한 사람은 저를 통해 봐 니가 틀렸지?
하고 싶어하고요
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주어진 걸 하자 하고 했지만 어느날 후배가 선배 얼굴이 새 하얘요.. 하더라고요
그리고 전 심장을 누가 꼬집는 것 같은 아픔에 병원에 뛰쳐갔고 공황장애 진단 받고 그 후로 다 집어 던지고 나왔어요
진짜 죽을거 같아서요
사람이 작정하고 죽이려고 덤벼들면...
당하지 않을 방도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