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생 이에요
먹고싶은것도 없고 재밌는것도 딱히 없고
만사귀찮고 무기력한데
나이때문일까요.
일은 주6일 자영업한지 딱 1년됐구요
애들은 초중딩이에요
남편과의 사이는 그럭저럭 나쁘지않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지 모든순간이 다 노동이라고 느껴져요
좀전에는 새해첫날부터 시댁가자고 하는 남편이
좀 짜증스러워 난 안가겠다고했습니다
1월1일부터 잔소리폭격듣고 부엌데기마냥 노동하고오고싶지않아서요
그냥 꼼짝달싹 아무것도 하기싫고
누워만있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