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일반고 예비고3 입니다.
고1 시작은 바닥이 아니었는데 시험을 볼수록 내신이 완전 무너져내렸어요.
사춘기까지 쎄게 와서 지고집대로 학원도 그만두고 계속 빼먹더니 잘하던 국어, 영어도 내신으로 1~6 등급까지 골고루 받아오고, 그 외 과목은 더 아래니 말할것도 없구요.
일본어가 바닥등급이니 어학을 잘한다고 하기도 그렇네요.
이런 아이들도 끝까지 수시를 붙잡고 있어야 할까요?
남편은 입시 실정을 모르고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고있고 애는 정신 못차리고 있으니 제 속이 터져나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