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피의사실 공표 유감” 한국영화감독조합, 故이선균 추모

한국영화감독조합 “故이선균 지켜주지 못해 비통‥피의사실 공표 유감”[전문] (daum.net)

 

 

일부 

이선균 배우는 정말로 한 계단, 한 계단 단단히 자기의 소임을 다하며 힘차게 정상의 계단을 올랐다. 그가 그간 쌓아 올린 작품들 이력만 보아도 그 어디에도 하루아침에 라는 게 없었다. 그는 데뷔 초반 7년간의 오랜 무명 생활을 떨치고 굵직한 드라마로 세간에 주목을 받았지만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가리는 것 없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자리에 가서 날개를 펼쳤다. 오랜 인연의 부탁에 기꺼이 우정 출연과 무보수 출연을 마다하지 않았고 큰 명성을 기대할 작품에 상대 배역을 빛나게 해주는 것에 절대 인색하거나 과욕을 부리지 않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과한 연기가 드물었던 배우. 그래서 더 용감했던 배우였다. 늘 그가 출연한 작품에 상대 배우들은 이선균 배우 때문에 더 반짝였다

중략

 

이선균 배우의 팬이었어요. 감정이 메마른 편은 아닌데 잘 울어지진 않아 그동안 내용 보면서 눈물만 맺혔었는데  기사 보고 흐느껴 울었습니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갔고, 같이 출연한 주조연급 상대배역이 늘 빛나 그 다음 작품에서 주연급으로 

올라가는 걸 저도 느꼈어요. 이성민, 조진웅, 류승룡 등

그의 모습 어디에서도 이런 비극적인 생의 마감이 있으리라고는 예상할 수 없었는데 많이 슬픕니다.

그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더 이상 누군가가 공권력이 지 멋대로 휘두르는  손아귀에서  희생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희망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정권이 무너져야 할 것을 무너뜨리기 위한 신호탄이 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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