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성 크리처 재밌구만

 

재미 없다고 한 사람말만 믿고 안 봤으면 나만 손해일 뻔 했어요.

역시 남 말은 반만 들어야 한다는 진리는 여기서도 적용되네요.

말랑한 거 아니고 로맨틱한 거 아니고

그런 거 아니면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취향이 아닌거지

재미가 없다고 치부할 만한 건 절대 아니다 싶어요.

끔찍한 장면이나 피도 보이고 고어스러워서 저에게도 취향은 아니나 배우가 좋아서

남편과 함께 보는데 이미 음악 소리만으로도 내가 눈을 가려야 하는 구간이

어딘지를 파악할 수 있으니 가리고 보다가 옆에 남편한테 한번 더 확인하고 

화면 봅니다.

저같은 사람도 보는데 못 볼만한 건 아닌 것 같고요

내용이 참신하고도 흡입력이 있네요. 

아직 다 안봐서 볼 게 남아 있다는 게 연휴에 볼 거리 있어서 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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