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도 집에서 치매 수발 드나요?

친구가 20년째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노인성 치매거 옴

집에서 몇 번 대 소변 실수도 하는데

아무도 기관에 모실 생각을 안한데요

시누가 셋인데 다들 방관자

남편은 울 엄마 불쌍해 하고 있고 친구는 시댁 식구들 한테 하도 치여서 그냥 될대로 되라 하고 있데요

안타까운건 원래 그런 얘가 아닌데 온 몸에 짜증이 배어있어요 

그냥 화가 쌓여있는게 눈에 보여요

조언해줘도 받아들이지도 않고 너무 우울해해서 어떻게 해줄 말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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