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19 안심콜 서비스

안심콜 서비스라고 119 홈페이지에 자신의 기본적인 병이나 증세, 먹고 있는 약들을 적는 곳이 있는데 어제 댓글로 안심콜 이야기를 썼는데 모르시는분들도 계신것 같아 글 써봅니다.

 

119를 부르면 병원으로 이동하는동안 보호자에게 환자의 혈액형부터 이전 투병기록, 앓고있는 병 등등 온갖 것을 다 물어 봅니다. 그렇지않아도 환자 때문에 정신이 반쯤 나가있는데 이것저것 물어보면 당황해서 생각도 잘 안나고 의식이 없는 환자만 알고있는 것도 있어 대답 못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집은 저를 비롯해 가족들 모두 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해 두었습니다.

 

저는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고 여러가지 병이 있는 환자인데 만약 119를 부르고 쓰러질경우 119 구급대원분들은 제가 저혈당으로 쓰러진 것인지, 알러지로 호흡이 멈춘건지, 뇌출혈이 온 것인지, 아님 또다른 이유인지 모르시잖아요. 그래서 제 병의 우선 순위를 정해 확인할 것들과 복용중인 약물, 다니는 병원, 비상시 연락할 곳 등을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이렇게 적어두면 제가 의식이 없어도 필요한 정보는 다 아시니 그에 맞는 처리를 우선 순위로 해주실 것이고 가족들에게도 바로 연락이 갈테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119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서비스니까 미리 등록해 두시고 위급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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