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추합 연락 맘 졸이던 고3맘 통화했습니다

오전에 

추합되었는데 느긋했던

아이랑 난리쳤던 고3엄마입니다...

 

댓글 달려다가

궁금하신 분들 많을거 같아 결과 알려드려요

 

상황은

1시 반까지 연락 준다는 

추가합격 전화 받고

아이는 기다리겠다 vs 엄마는 못 참겠다

 

결론은

아이에게 연락처 받고

1시 땡..하면 너무 빠를 거 같아

전전긍긍하다가 1시 10분에 전화

바로 연결 잘되었고..

 

대끔 계좌 주세요..하니까

아..네...

하시면서 오늘밤 8시 이후에

학교 홈피에 계좌번호 열리니까

그때 입금 하라고..

 

순간 맥이 탁 풀리면서..

ㅠㅠㅠ

 

아이에게 급 미안.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하고 서둘러 전화 끊었습니다

 

결론은

아이 말이 맞았.....네요.머쓱.

 

무슨 롤러코스터 같은

몇 시간이었네요

 

내 일처럼 함께

초조한 마음 공감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진짜..

긴장 풀리니까..왜 눈물이 핑..

 

이 놈아..어후...

진짜...

 

남은 오후.연말 잘 보내세요..

아이 키운다는 건

정말...후흡....

그런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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