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79452?sid=102
광역버스 빈 좌석에 자신의 짐을 한가득 두고 치워달라는 요구도 거절해 승객을 서서 가게 한 민폐 여성이 뭇매를 맞고 있다.
28
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새로운 광역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세상에 이런 미친 사람들 기사로만 접하다 실제로 보니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글에 따르면 사건을 지난
23
일 오후 6시
20
분쯤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경기도로 향하는 광역버스에서 벌어졌다.
광역버스는 입석이 금지돼 있어 버스 기사는 좌석 수만큼만 승객을 태운다. 해당 버스 역시 좌석 수에 맞춰 승객을 태웠다. 하지만 한 남성 승객이 자리에 앉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원인은 앞서 앉은 여성이 자신의 옆자리에 짐을 올려 두고 치워주지 않아서다.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남성 승객과 버스 기사의 요구에도 "짐이 너무 많아서요"라며 치우지 않는다. 보다 못한 기사가 재차 "짐 치워달라. 안 치울 거면 버스에서 내려달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자 여성은 "사람을 받지 말아야지 자리가 없으면"이라고 말했고, 기사는 "좌석 수대로 받은 거다"라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