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중반인데요
고등학교친구들 친하게 잘지내는데
카톡방이 너무조용해요
항상 제가 먼저 말을 걸어요
이번 성탄절인사도 제가먼저..
(아마도 신년인사도 제가해야할듯..)
제가 말 시작하면 또 다들 톡 왔다갔다 한참해요
근데 절대 그 누구도 먼저 톡을 안해요..
친구들 성향일까요?
그렇다고 제가 자주 말거는것도 아니구요..
대략 2주에한번정도?
"오늘엄청춥다 다들출근길 잘입고나가"
이런식으로..
비슷비슷하게 다들 자녀들다키웠고
매달한번씩만나고 만나면수다떨고 재미있는데
예전엔 안그랬거든요..재잘재잘 톡방수다도 많았는데..
근데 매번 제가 먼저 물꼬를 트자니
좀 오지랖같고 저도 뻘쭘하기도 하네요ㅠ
이제 별로 톡 하기가 귀찮은걸까요?
저도 가만히 있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