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남편이 넘 싫어요.
그렇지만 애 아빠고.. 헤어질 수 없으니 같이 살아야 해요.
문제는 말이 예쁘게 안 나가요. 제 신경에 거슬리면 무서울 정도로 날카롭게 말이 나가 버려요,,,
원래 성격도 까칠한 이모양인데 유독 남편한테 더 심하게 그럽니다.
오늘도 회사에서 힘든일이 있었는지 술먹고 들어와 술주장을 하는데 듣다 듣다 못 받아주고 소리 질렀어요..
왤케 남편한테는 너그러운 마음이 안 드는지..
제가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지혜로우신 인생 선배님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운 남편을 용서하고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