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아래 가스라이팅엄마 글 보고 살짝 울었어요.

어린 아이때부터 폭언 폭력 그리고 교묘하게 가스라이팅을 하던 

엄마,

남동생있었는데 이 앤 엄마 이쁜이 전 구박떼기

늘 우울하고 침울하며 슬프고 처량 청승인 아이로 자라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며 눈치보며 전전긍긍한 저

그렇게

집에서는 엄마  감정 쓰레기통 학교에서도 은따 그리고 텃세에 어떻게 대응할지 모를 정도로

무감정 무감각 함구증 ㅠㅠ

사실 지금도

50이 넘은 나이에도 그래요.

늘 주위 관계에서 호구로 마무리

이젠 아예 타인을 만나지도 상대하지도 않습니다.

엄마하곤 50살 기점으로  아버지의 사망 그리고 유산정리 문제로

참다 참다 폭발한 제가 쌍욕 박으며 싸움이 아닌 일방적으로 기세를 잡으며 마구 욕을 해대며 퍼 부었죠.

그리곤 연락 차단하자

사랑하는 아들 내세워 전화로 조정질 시작

역시 동생도 엄마한테 가스라이팅 당해 평생을 절 무시 하대하는데

녀석에게도 쌍욕 박고 연 끊고 살자고 했어요.

그제야

엄마가 사태를 심각히 여기며 어루고 달래는데 더 화가 나

전화 오면 안 받고 찾아 와도 문전박대하며 문 앞에서 욕 하고 그래요.

이젠 속이 다 편해요.

더이상

도대체

엄만 제가 왜 그렇게 미웠을까요

이런 생각하며 울고 불며 허기져 술에 음식에 타인에게 애정 구걸하던 그런 바보는 없어요.

이제야 

저도 탯줄 끊고 독립한거죠.

그래서

지금 더 잘 살고 있어요.

살도 30키로 빼고 술도 끊고 늘 울렁이던 타인과의 만남에도 담담함으로 대하고요.

이제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날 가스라이팅하던 날 괴롭히고 조정하며 힘들게 했던 엄마 버리고 그 관계에서 벗어나니

자유 

그 자체더군요.

엄마한테 쌍욕하고 마구 대하는 저를

욕하고 패륜이라고 하면 

그래요

저 패륜이라면 패륜 할래요.

그래도 

상관없어요.

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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