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젊을 때 사이 안좋았지만 갱년기 즈음에 사이 좋아지는 부부 많은가요?

젊을 때는 상대를 자기 스타일로 바꿔 보려고도 하고 할 일도 많고 

싸울 기운도 남아 있잖아요

그런데 나이 들면 싸울 기운도 없고 같이 늙어가고 건강에 적신호도 오니

안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잖아요

그러다보면 좋은 게 좋은 거지 넘어가게 되고 남편 없으면 안되지 싶어

잘지내게 되나요?

 

하버드에서 행복의 조건에 대해 좋은 배우자를 꼽던데 나는 과연 좋은 배우자인가

반성도 하게 되고 남편을 좋은 배우자라고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기도

하더라구요

 

한참 아이를 키울 때는 육아와 경제 공동체로 여겼는데

나이가 들고 나니 그야말로 반려자. 동반자로 살아가야 하는구나 싶네요

 

아이들 다 키우신 분들

부부간에 어떤 모습으로 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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