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랄때 용돈이 부족해서 늘 쪼개고 아끼는 습관이 들었어요.
부족하다 더 달라 떼쓰고? 요구할 줄도 몰랐구요.
그래서인지 돈을 보면 써야겠다 보다 일단 아껴둬야겠다 이게 먼저니 쓸 줄도 모르는 바보가 된 것 같아요.
어쩌다 큰 돈 쓰면 막 두근대고
남들한텐 큰 돈도 아니겠지요.
가족들 먹을 식재료 식료품도 조금 많이 샀다 싶음 기분이 이상하고 돈 쓰는데 죄책감 같은 게 들어요.
요즘 물가도 비싸 뭐 몇개 안사도 몇만원 몇십만원 후딱인데 참...